아브라함에게는 믿음직한 늙은 종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없을 때 양자 삼으려 했던 다메섹 엘리에셀일 것이라고 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이야기와 족장들의 이야기 가운데 왜 늙은 종의 이야기가 이렇게 여기에 등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기록하되, 엄청난 양을 할애하여 이 늙은 종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을까요?
늙은 종의 이야기는 오늘날 사명을 맡은 자가 어떻게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도는 어떻게 해야 응답이 즉시 되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오늘 설교는 이렇습니다.
첫째, 왜 아브라함은 늙은 종더러 자기가 거하고 있는 가나안 땅에서 며느리를 택하지 말고 자기의 고향과 친족에게로 가서 며느리를 구해오라고 시켰을까요? 그리고 혹시 처자가 오지 않으려해도 자기의 아들 이삭을 그리고 데려가지 말라고 요구했을까요?
둘째, 늙은 종은 대체 어떤 기도를 드렸길래 그 기도가 즉시 응답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 4가지는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