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순종은 온전한 순종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은 당면한 형에서와의 만남의 문제를 해결받게 되자 금새 변하여 자기 생각대로 행했습니다. 얍복강 근처인 숙곳에 자기 집을 짓고 우깃간을 짓고 거기서 살려고 했던 것입다. 그렇지만 그는 가나안 땅에서 살아야한다는 조상들의 말에 따라 요단강 건너편에 세겜에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하나님의 말씀 즉 자기고향 출생지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어기고 세겜에 머물렀을 때에 그는 2두가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않게 된다면 이렇게 끔찍한 일을 당하고 아니 목숨까지 위태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야곱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서 단을 쌓으라"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벧엘로 올라갔고 올라가기 전에 그가 행한 3가지 행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으며, 벧엘에서 리브가의 유모를 잃고, 벧엘을 지나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에는 그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야곱은 예전의 야곱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죽으면서 부탁하기를 낳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슬픔의 아들)'라고 했지만 그는 그렇게 이름을 짓지 않고,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말로 고쳐불렀습니다.
야곱은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가 벧엘로 올라가기 전에 그가 한 일은 무엇이며, 그가 자기의 막내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지은 것은 어떤 뜻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