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2부예배 기도문
2015년 11월 8일 성령강림후 스물네번째주일 정병진목사
깊어가는 가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 오늘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우리 동탄명성교회를 사랑하시어, 하나님의 곁을 떠난 인간이 인간으로서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것이 어떤 것이며, 우리가 고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시니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또 다시 고백하나이다. 아니 영원한 멸망에 처해져 지옥형벌을 면치 못할 죄인인 것을 고백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를 구출하여 천국에 데려가시려고 하늘에서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셨음에 감사드리옵나이다. 또한 우리를 세상의 임금인 마귀로부터 떼어놓기 위해 직접 제물이 되어 죄값을 지불해 주신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결코 마귀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대신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건져주셨사오니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시고 잊지 말게 하여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날마다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해야만 마귀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이 시간도 우리들의 잘못과 실수를 고백하나이다. 주님의 거룩한 피로 이 시간, 우리의 죄를 말끔히 씻어주시옵소서.
이제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국정교과서문제로 국민들의 마음이 분열되고 있습니다. 서로간에 반목과 질시가 넘어 상대방을 해할까 두렵사오니, 서로간에 어서 속히 상처가 회복되게 하시고 다시 손을 마주잡고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번 일로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갈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후대에 가서도 후회가 없을 행동들을 하는 국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나라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가운데서 아직까지 실시하고 있는 우상숭배의 나쁜 습관들은 다 버리게 하여 주시고, 한 번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라는 잘못된 교리에서 하루 속히 이 한국교회를 건져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받을 구원은 향해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게 하여 주시며, 오늘도 부지런히 회개하며 죽는 순간에 회개하고 천국들어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자기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봉사하고 일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남을 도와주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겸손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전 세계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 교회이오니, 진리의 말씀에 갈급해하는 심령들에게 우리 교회를 통해 어둠의 겉옷을 완전히 벗어버리게 하시고, 참된 진리의 복음 안에서 자유와 해방과 기쁨을 맛보는 성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이 주의 말씀을 듣기 원하여 모였사오니, 주께서 들려주실 말씀에 귀기울이게 하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전부 다 알아듣게 하시며, 악한 마귀가 일절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수시와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원하는 대학의 길이 열려지게 하여 주시고, 직장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평생 직장을 얻게 도와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날로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치매와 중한 병이 있거들랑 예수의 이름으로 십리멀리 떠나가게 하시며, 서로 섬기며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위해 봉사하는 각 기관들과 성도들의 이름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늘나라에서 그 이름이 기억되는 귀한 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