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2부예배 기도문
2016년 05월 01일 부활절 후 다섯째주일, 어린이주일 정병진목사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어떤 죄라도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머리를 조아립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할 저희들이었지만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보다는 환경에 얽매여 살아왔고, 무수한 선택의 순간에도 어쩔 수 없다고 핑계대며 살아왔던 저희들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세상에 발붙혀 살고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말아야 할 저희들이온데, 왜 이다지도 주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길로 갈 때 많은지, 주여, 이 시간 오셔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오셔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깨끗케 하여 주시옵소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가정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혼이 늘어나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있나이다. 맺어진 가정마다 깨어지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가정이 폭력과 싸움이 사라지고, 참된 사랑을 나누는 행복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자녀는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공간이 되게 하여주시고,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잘 양육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가정의 기둥인 부부가 서로 아껴주며 세워주며 위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오늘은 특별히 어린이주일이오니,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도와주시고, 자기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에 따라 쓰임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집에서 경제권을 가진 가장들이 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가장들을 붙들어주시옵소서. 부모는 아이들에게 신앙을 잘 전수하게 해 주시며, 자녀위해 늘 기도하며 훈육하는 부모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이제는 북한을 위해 기도하나이다. 어서 속히 저 북한이 우상숭배의 죄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하여 오직 참되시고 유일한 참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일인 독재체제로 이어져 내려온 북한의 공산정권은 하루 속히 사라지게 하시고, 국민이 주인 새로운 정부가 세워지게 하시며, 적화통일의 꿈들이 물거품이 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오직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켜온 북한의 20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지켜주시고, 저들의 신앙이 꼭 열매맺을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미국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나이다. 성경이 아니라고 한 것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나이다. 비록 우리나라가 기독교 국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만큼은 동성연애와 우상숭배와 같은 무서운 죄악, 하나님의 뜻과 역행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약한 자는 돕는 것이 당연하지만, 기독교를 말살하는 정책은 수립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제는 청년들도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나라가 되게 해 주시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 청년들도 어깨를 활짝 펴고 살 수 있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가 점차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흔들리고 있나이다. 지진과 홍수, 파괴와 자살테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나이다. 그럴수록 회개하는 사람은 더 많아지게 하시며, 이 민족이 끝까지 세계열국에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국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온 세상에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는 교회이오니, 온 세상 땅끝까지 회개와 천국복음이 전파되도록 도와주시고, 듣는 자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듣고 자신의 영혼이 살아나게 해 주시며,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아 죽어도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든든한 성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봉사들이 있나이다. 저들의 수고를 기억해주시고 저들의 수고가 하늘나라에서 태양처럼 빛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부족한 종이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섰사오니, 선포되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령께서 깨닫게 도와 주시고, 전하는 이나 듣는 이가 다 은혜받고 충전받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