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2부예배 기도문
2016년 3월 6일 사순절후 넷째주일 정병진목사
오늘도 사순절 넷째주일을 맞아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어린양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저희는 감히 주님 앞에 나올 수가 없는 죄인들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 죄를 속량해주시려고 친히 사람이 되어 십자자게 피흘려 죽으셨으니 우리가 무엇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야 할른지요. 오직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지난 한 주간에 우리는 특별새벽집회를 맞이했습니다. 특별히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우리 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만으로 살아왔던 저희들에게 이제는 도마의 신앙고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영원 전에 계신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고 부활후 승천하사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고자 우리를 먼저 참된 믿음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고 이제는 온전한 신앙고백을 하게 해주시니, 이 놀라운 신앙고백을 이제는 전해주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지금 이 나라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호시탐탐 적화야욕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여, 저들의 광기어린 침략의 마음이 따뜻한 동포애로 바뀌어지게 하시고, 한 민족이 한 가족처럼 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한반도를 전쟁의 포화로부터 지켜주시고, 대통령께서는 바른 지도력과 판단력을 더하사 시시때때로 변화되는 국제정세를 잘 읽게 하시고 주권국가로서 그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우리의 교회를 8년전에 이곳 동탄에 세워주셨습니다. 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지 이제는 분명히 알게 하시고, 그 뜻을 펼칠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지옥에 떨어지고 있는 지금의 성도들의 신앙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보게 하셨고, 또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예수님임을 알게 해 주셨으니, 예수님과 회개와 천국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중직자들과 일꾼들이 저마다 맡겨진 소임을 잘 감당하여 누구든지 우리 교회를 찾아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게 도와주시고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가 무엇인지를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앞으로도 새로운 가족들이 더 들어오게 하시고 우리성도들의 헌신으로 새가족이 채워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부족한 종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지혜를 더하여 주사, 주님의 말씀을 주님의 말씀으로 선포하는 종이 되게 하시고, 어두운 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여주시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을 안내해주는 나침반이 되게하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오늘도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봉사자들을 기억해주시고, 저들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음을 알게해주시며, 이들의 자손이 복을 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