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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6. 21. (일)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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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yHZWKSUi3Ps
날짜 2026-06-19
본문말씀 출애굽기 23:24~26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6-19(금) 금요기도회 제1부 순서[투박된 글 요약]

제목: 나의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또한 치매를 치료하려면?(출애굽기23:24~2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HZWKSUi3Ps

 

1. 들어가며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암보다 치매라고 대답한다. 암에 걸리면 몸이 아파서 다니지 못하지만 혼자 두어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치매는 전혀 다르다. 치매에 걸리면 어디로 갈지 모르고 혼자 돌아다니기 때문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집 주소도 기억하지 못하고, 경찰을 만나도 자신이 어디 사는지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이름과 주소가 적힌 목걸이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 그뿐 아니라 치매가 혈기 쪽으로 진행되면 폭력까지 나타나 주변 가족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

  치매는 온 가족을 뒤흔드는 질병이다. 가족 중 누군가가 치매에 걸리면 요양원에 모시지 않고는 감당하기 어렵다. 요양사를 낮 시간에 붙여 드린다 해도, 주말이나 밤 시간에는 가족이 직접 돌봐야 하는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되면 온 가족이 풍비박산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요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는 어르신이 많고, 자녀들은 부모를 요양원에 보내는 일로 죄책감과 갈등을 겪는다. 이 모든 고통이 치매라는 질병이 가져다주는 현실이다.

  필자는 어머니를 통해 치매를 직접 경험하였다. 종손 집안의 셋째 며느리였던 어머니는 평생 수많은 제사 음식을 만들고 절을 드리며 살아오셨다. 어머니는 음식을 잘 만드시기로 동네에서 소문이 났고, 술로 쪄서 만드는 기정떡을 TV 방송에서 시연할 정도였다. 그 탁월한 솜씨가 수십 년간 제사 음식을 만드는 데 쓰인 것이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굽고 임플란트를 여덟 개나 해야 했으며,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 그리고 마침내 85세가 넘어서면서 치매 증상이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온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어머니가 회복되는 과정을 필자는 직접 목도하였다.

  그래서 종손 가문에서 며느리로 살아온 어머니의 삶이 치매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 시간에 분명히 살펴봄으로써, 우리 부모님과 우리 자신도 이 문제에서 자유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시간에는 치매가 무엇인지, 그 증상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성경이 질병의 근원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우상숭배와 절하는 행위가 왜 치매와 직접 연결되는지, 악한 영이 뇌와 혈관과 신경망에 어떤 피해를 일으키는지,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의 영적 원인이 각각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또한 이미 찾아온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치매란 어떤 질병이며, 그 증상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가?

  치매를 가리키는 한자어에서 '치(痴)'는 어리석을 '치', '매(呆)'는 어리석을 '매'로 이루어져 있다. 곧 사람이 점점 어리석어져서 다섯 살 어린아이 수준으로 돌아가는 질병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의학계에서는 이 용어가 부정적이라 하여 '인지증' 또는 '뇌졸증'으로 부르는 추세이지만, 그 핵심은 뇌 기능이 점차적으로 손상되어 기억력이 감퇴하고, 말을 못 하게 되며, 판단력이 흐려져 일상생활에서 혼자 다니면 위험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가리킨다.

  치매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 감퇴다. 그런데 기억이 사라지는 순서가 매우 특징적이다. 가까운 기억, 곧 최근에 형성된 기억부터 먼저 사라진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면, 어머니가 결혼후에 가장 늦게 낳았던 자녀들의 기억부터 사라지면서 남편 기억도 사라진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함께 살았던 부모나 형제자매의 기억은 비교적 오래 남는다. 결혼하여 낳은 자녀가 어머니를 "엄마, 나 딸이잖아요!"라고 불러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너무 섭섭해할 필요가 없다. 자기 자식은 최소한 가임기 이후에 형성된 기억이기 때문에, 가까운 기억부터 먼저 지워지는 치매의 특성상 더 빨리 잊혀지는 것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방금 하려던 일이 기억나지 않거나 식사를 언제 했는지를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된다. 건망증이 자주 나타나면 치매의 시작일 수 있다. 가까운 기억부터 조금씩 사라지면서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음식을 꺼내 먹으려는 생각 자체도 사라진다. 점차 진행되면 집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혼자 돌아다니는 위험한 상태가 된다. 아는 것 같은데 대답을 못 하고, 분명히 알던 것인데 생각이 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

  더 진행되면 소변을 참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려 옷에 실수를 하고, 대변도 가리지 못하게 된다. 물어보면 절대 그런 적 없다고 한다. 냄새가 증거인데도 부인한다. 뇌에서 그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이미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치매가 혈기 방향으로 진행되면 주변 사람을 향한 폭력적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깊어진다. 요양원에 보내지 않으면 온 가족이 풍비박산(風飛雹散)이 나는 수준이 된다.

  치매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알츠하이머 치매로, 뇌세포가 점차적으로 죽어 가면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퇴행하는 형태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를 촬영하면 정상인의 뇌와 달리 가운데가 시커멓게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죽어 버린 뇌세포의 공간이다. 둘째는 혈류성 치매로,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형태다. 셋째는 뇌의 종양이나 감염, 알코올 중독 등 특정 원인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치매다. 이 모든 형태의 공통점은 뇌가 제 기능을 잃어 간다는 것이다.

  필자의 어머니가 치매를 겪는 과정에서 가족이 경험한 현실을 살펴보면 치매가 얼마나 가족 전체를 무너뜨리는 질병인지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식사 시간이 되었는데도 드시지 않아 요양사를 붙여 드렸다. 요양사가 오전 10시쯤 와서 점심때까지 돌보고 돌아가는 방식이었다. 첫째 며느리가 매 토요일마다 일주일 치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에 채워 드렸지만, 냉장고가 항상 그대로였다. 꺼내 드시려는 생각 자체가 없어진 것이다. 이것이 치매의 무서운 점이다. 단순히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의지 자체가 사라진다.

  그리하여 요양원에 모신 뒤에는 환경이 바뀌어 오히려 적응이 잘 되셨다. 때가 되면 다 먹여 주고, 3시에는 간식도 챙겨 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 주고, 2주에 한 번씩 이발도 해 준다. 의사들도 정기적으로 와서 진료한다. 또한 트로트 노래 시간, 만들기 시간,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 정신없이 하루가 돌아간다. 그 바쁜 환경 속에서 치매가 진행될 틈이 없기도 했다. 그러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세상 방법의 한계다.

 

3.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치매를 포함한 질병의 문제를 다루려면 먼저 질병이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요한복음 5장에는 38년 된 중풍병자가 등장한다. 중풍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손과 발이 마비되는 질병이다. 즉 뇌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예수님은 이 사람을 고치신 뒤 성전에서 다시 만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주님의 진단은 분명하다. 이 사람의 38년 된 중풍병은 죄로부터 온 것이었다.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것은, 죄를 지으면 더 심한 병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고하신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죄에서 찾는다.

  요한계시록 2장은 우상숭배와 질병의 관계를 더 직접적으로 증언한다. 이세벨이라 불리는 자가 하나님의 종들을 가르쳐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다(계 2:20).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바로 이것이다.

계 2: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침상에 던진다는 것은 질병으로 눕게 한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우상의 제물을 먹고 우상을 섬긴 결과로 질병이 찾아온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선언하신 것이다.

  창세기 3장 14절을 보면 타락한 뱀은 흙, 곧 히브리어로 '아파르(עָפָר)'를 먹으며 기어다닌다고 하셨다. 이 아파르는 사람의 육체를 구성하는 재료와 동일한 단어다. 즉 사탄은 사람의 몸을 자신의 먹이로 삼는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43절에서 45절에서도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갈 때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귀신은 사람의 몸을 자신의 집으로 여긴다. 요한일서 3장 8절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라고 선언하며,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하게 됨을 분명히 한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악한 영들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는 성품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혈기와 분노, 원망과 불평, 시기와 질투, 음란함이 드러난다. 둘째는 저주가 찾아오는 것으로, 제사와 연관된 질병, 불교와 연관된 가난, 무당과 연관된 불면과 우울과 자살 충동, 미신과 연관된 막힌 인생길 등이 그것이다. 이 저주들 가운데 치매를 포함한 질병이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제사를 지내면 질병의 문제가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절하는 행위가 뇌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것은 단순한 신학적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가문과 가족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원리다. 종손 집안의 며느리들에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매가 많이 나타나는 것, 불교 집안에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것, 무당 집안에 정신질환자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모두 이 원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경의 진단은 정확하다. 질병의 근원은 죄에 있으며, 그 죄를 통해 들어온 악한 영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악한 영이 들어오는 경로는 죄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성생활을 통해 신을 받는 무당의 경우, 그 관계를 통해 음란의 영이 들어온다. 무당의 영계는 음란성이 강하기 때문에 무당 집안에는 이혼과 성적 문란이 많이 나타난다. 한 사람과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이성을 전전하는 것, 결혼하고도 이혼을 반복하는 것이 이 영의 영향이다. 이처럼 각각의 죄에는 그에 상응하는 악한 영이 들어오는 통로가 있다. 죄를 짓는 행위가 곧 악한 영이 들어오는 문을 여는 것이다.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이 뱀에게 "너는 흙을 먹으리라"고 하셨을 때(창 3:14), 그 흙이 히브리어 '아파르', 곧 사람의 몸을 이루는 재료와 같은 단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창 2:7). 뱀, 곧 사탄이 사람의 몸을 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악한 영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이유다. 마태복음 12장 43절에서 귀신이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고 말한 것처럼, 귀신에게는 사람의 몸이 자신의 집이다. 사람의 몸이 어떤 죄를 지었는가에 따라 해당 악한 영이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이것이 성경이 증언하는 영적 기전이다.

  질병의 관점에서 본다면, 제사와 관련된 죄는 질병으로 이어지고, 불교와 관련된 죄는 가난으로, 무당과 점쟁이와 관련된 죄는 불면증과 우울증과 자살 충동으로, 미신과 잡신을 섬기는 죄는 막힌 길로 이어진다. 이 네 가지 저주의 유형은 각각 다른 악한 영들이 역사하는 결과물이다. 그중에서 치매는 제사 계열, 특히 절하는 행위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왜냐하면 절하는 행위가 머리를 숙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 통로를 통해 악한 영이 머릿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4. 우상숭배·제사·절하는 행위가 왜 치매와 직접 연결되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죄가 치매를 일으키는가? 출애굽기 20장 4절에서 5절은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직접적인 답을 준다. 그것은 바로 우상숭배의 죄다. 

출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고

  이 말씀에서 우상 숭배는 세 가지 행위로 구성된다. 첫째는 우상에게 절하는 것이고, 둘째는 향을 피우는 것이며, 셋째는 음식을 장만해서 바치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바로 섬김의 행위다. 그리고 이 죄는 본인에게만 그치지 않고 삼 대에서 사 대에 이르기까지 자손들에게 전달된다.

  우상숭배의 각 행위는 악한 영이 몸으로 들어오는 서로 다른 통로가 된다. 먼저 음식을 손으로 만들면 손을 통해 영이 들어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 실제로 제사 음식을 수십 년간 만든 종손 집안의 며느리들에게 류마티스 관절염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이 원리와 무관하지 않다. 손가락이 굽고 관절이 변형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영적 원인이 바로 손으로 제사 음식을 만든 것에 있다. 음식을 먹으면 식도와 위장을 통해 영이 들어와 식도암이나 위장병, 더 나아가 당뇨병을 일으키고, 당뇨가 심해지면 신장으로 옮겨가 신장 투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종손 가문으로 시집을 간 며느리들 가운데 신장 투석을 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절을 하는 행위는 특별히 머리를 통해 악한 영이 들어오게 한다. 제사를 지내며 절할 때마다 조상 귀신을 가장한 악한 영이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한 번의 제사에 여섯 번의 절을 하는데, 우리나라 종손 집안에서는 1년에 12차례 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 달마다 제사를 지내며 매번 절을 반복하면, 해마다 수십 번씩 악한 영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또한 불교의 108배, 1천 배, 3천 배, 1만배와 같은 절도 같은 원리로 머릿속에 악한 영을 들어오게 한다. 지극 정성으로 절을 많이 할수록 그 통로는 더 넓어지고, 들어오는 영들의 양도 더 많아진다.

  특히 종손 집안의 며느리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십 년간 제사를 직접 준비하고 절을 반복하면서 머릿속에 악한 영이 쌓이고 쌓이는 것이다. 그 결과 나이가 들어 뇌 기능이 약해지는 시기에 치매로 발현된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요되는 조상 제사의 문화가 대한민국에서 치매 발생률을 높이는 영적 원인이 되고 있다. 효도의 이름으로, 가문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제사가 실제로는 그 가문의 건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사에서 절을 할 때 머리가 앞으로 숙여진다. 이 행위는 단순한 예의 표현이 아니다. "나는 당신을 주인으로 섬깁니다"라는 영적 선언이다. 하나님이 출애굽기 20장에서 절하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절하는 행위 자체가 그 대상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을 할 때마다 악한 영이 머리를 통해 들어오게 된다. 제사 때의 절 여섯 번 가운데 한 번 절할 때마다 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것이 수십 년간 반복되면 머릿속이 영으로 가득 차게 된다.

  또한 종손 가문의 경우, 아무나 며느리로 데려오지 않았다. 양반 가문에서는 며느리도 반드시 명문 집안에서 데려왔다. 그러면 그 며느리가 친정 부모로부터 받은 영과 시집의 종손 집안에서 수십 년간 제사를 지내며 받은 영이 합쳐져 뻥튀기가 되는 것이다. 양쪽에서 모두 악한 영이 들어오니, 그 양이 훨씬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종손 집안의 며느리들이 치매를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잇몸이 상해 치통으로 고생하는 것도 이 원리와 연결된다. 제사 음식을 오랫동안 먹다 보면 혓바닥에 악한 영들이 붙어 있다가 잇몸으로까지 내려가 잇몸을 상하게 한다. 임플란트를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제사 음식을 많이 드신 분들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혀에서 치아로, 치아에서 잇몸으로 영들이 퍼져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회개를 통해 이 영들이 떠나면 잇몸이 회복되고 더 이상 피가 나지 않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다.

  출애굽기 23장 24절에서 25절은 이에 대한 하나님의 명확한 약속을 담고 있다.

출 23:24-25 너는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그러므로 가짜 신인 이방신에게 절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이 우리 중에서 병을 제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5. 악한 영이 뇌와 혈관과 신경망에 일으키는 세 가지 직접적 피해는 무엇인가?

  악한 영이 머릿속에 들어오면 세 가지 방면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킨다. 이 세 가지를 이해하면 왜 치매와 중풍, 파킨슨병 같은 뇌 관련 질병이 그토록 많이 발생하는지를 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첫째로, 악한 영이 혈관을 묶어 버린다. 악한 영이 뱀처럼 혈관에 감기며 혈관을 눌러 통로를 좁게 만든다. 우리 몸에서 뇌는 전체 산소와 영양분의 약 20%를 소비한다. 뇌가 전체 몸의 2% 정도의 무게밖에 안 되는데도 이토록 많은 공급을 필요로 하는 것은 860억 개의 뇌세포가 온몸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심장은 뇌까지 피를 올리기 위해 강한 펌프질을 해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같은 양의 피를 공급하기 위해 더 강한 압력이 필요해진다. 이것이 고혈압이다.

  심장에서 뇌까지 피를 올리려면 엄청난 압력이 필요하다. 목이 길기 때문에 심장 위치에서 뇌까지 피를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압력은 보통 혈압 측정값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요구한다.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면 그 좁은 공간을 통해 같은 양의 피를 보내야 하니 심장이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얼굴이 붉어지고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계속 힘을 주거나 용을 쓰면 혈관이 터져 버릴 위험이 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좁아진 혈관이 결국 터져 뇌출혈이 일어나고 중풍이 온다. 두통이 자주 찾아온다면 이미 혈관이 막히기 시작한 것이다.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다. 두통은 뇌가 보내는 경고 신호다.

  둘째로, 악한 영이 신경망을 눌러 버린다. 우리 몸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신경망이 살아 있어야 한다. 몸 어느 곳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망을 통해 뇌에 신호가 전달되고, 뇌는 그 부위에 피를 더 보내고 백혈구를 투입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런데 신경망이 눌려 있으면 이 정보 전달이 차단된다. 뇌가 "이상 없다"고 판단하는 동안 실제로는 몸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악한 영이 신경에서 나오는 호르몬, 곧 도파민의 분비를 막아 버리면 파킨슨병이 나타난다. 도파민은 몸의 항상성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인데, 그 분비가 차단되면 몸이 떨리고 균형을 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이 떨리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며, 얼굴 표정이 굳어지는 것이 파킨슨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현대 의학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왜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지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이 악한 영의 신경망 압박에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 악한 영이 뇌를 직접 파괴한다. 악한 영들이 뇌 속에 가득 차 버리면 뇌세포가 점차 죽어 가고, 뇌가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뇌의 말랑말랑한 조직은 악한 영들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된다. 뼈나 단단한 조직보다 부드러운 곳에 영들이 들어가려 하기 때문이다. 어떤 환자의 경우 뇌수술을 위해 두개골 일부를 열었을 때, 뇌의 상태가 거의 물 수준으로 물렁물렁해져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뇌가 망가진 것이다. 영들이 뇌 속에 가득 들어와 뇌의 기능을 차단하면 기억력 감퇴, 주소를 기억하지 못함, 판단력 상실로 이어지고, 결국 치매 상태에 이른다.

  우리 머리 속의 뇌의 깊은 곳에는 간뇌(間腦)가 있다. 대뇌와 소뇌 중간에 위치한 이 간뇌 안에는 '편도체'와 '해마'가 있다. '편도체'는 마음의 상처와 감정을 기록하는 곳이고, '해마'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이다. 의학계도 해마가 기억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런데 악한 영들이 이 간뇌 영역을 장악하면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어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것이 바로 치매의 핵심 기전이다. 결국 치매는 뇌 속에 악한 영들이 가득 차 버려서 뇌 기능이 점차 중지되어 가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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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혈관을 통해 두 가지를 공급받는다. 뇌가 온몸을 주관하는 860억 개의 세포를 가동하려면 충분한 공급이 있어야 한다. 하나는 영양분이다. 음식을 먹어서 위장에서 소화시키고 소장의 융털 돌기가 영양분을 흡수하여 혈액 속에 집어넣으면,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 온몸에 택배처럼 배달한다. 또 하나는 산소다. 폐에서 적혈구에 산소를 붙여서 심장이 온몸으로 공급하고, 세포에서는 탄산가스를 붙잡고 나와서 호흡으로 배출한다. 이 두 가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한다.

  그런데 혈관이 악한 영으로 인해 좁아지면 이러한 2가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좁아진 혈관은 같은 압력으로 같은 양의 피를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이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 이것이 고혈압의 영적 기전이다. 처음에는 두통이 나타난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뇌가 아픈 것이다. 계속 진행되면 세포들이 영양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세포 분열을 멈춘다. 세포 분열을 멈춘 상태를 '휴면 세포'라고 하는데, 피부에 나타나는 검버섯이 바로 이 휴면 세포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할머니들의 피부에 검버섯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신호다. 이처럼 혈관이 막히는 것은 단순히 혈압 문제가 아니라, 온몸의 노화와 질병을 가속화하는 근본 원인이 된다.

 

6. 알츠하이머 치매, 혈류성 치매, 파킨슨병의 영적 원인은 각각 무엇인가?

  치매의 주요 유형은 각각 다른 영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파악하면 치매를 영적으로 다루는 접근 방식도 달라진다.

  첫째,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악한 영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가득 차버려서 뇌세포가 점차 죽어 가는 퇴행성 치매다. 주로 제사를 오랫동안 지내온 집안, 특히 종손 집안의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달마다 또는 명절마다 반복적으로 절을 하면서 악한 영들이 머릿속에 축적되고, 나이가 들어 뇌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시점에 치매로 발현된다. 기억력이 가까운 것부터 사라지며 점점 인격이 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를 촬영하면 뇌가 점점 쭈그러들어 가운데가 시커멓게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죽어 버린 뇌세포의 공간이다.

  둘째, 혈류성 치매는 혈관을 악한 영들이 묶거나 막아서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형태다. 이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중풍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혈관에 달라붙은 악한 영들이 혈관을 좁혀 혈압을 높이고, 결국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그 부위의 뇌세포가 죽는 것이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는 스스로 분열을 멈추고 죽어 간다.

  셋째,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 부위를 악한 영이 눌러서 호르몬이 나오지 않게 함으로써 발생한다. 그런데 파킨슨병의 영적 원인은 다른 치매와 조금 다르다. 이 병은 조상 중에 억압과 폭력, 권력 남용의 죄를 지은 자가 있을 때 그 영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인을 두들겨 패거나 억울하게 죽이고, 광에 가두어 괴롭히는 등 권력을 남용한 조상의 악한 영이 자손의 신경 호르몬 분비를 막는 것이다.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의 가계를 살펴보면 이런 경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넷째, 이와는 반대로 도파민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생기는 병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이다. 조현병의 영적 원인은 무당 계열에 억압과 폭력의 죄가 겹친 경우다. 조상 중에 무당이 있었고, 거기에 폭력과 살인, 권력 남용의 죄가 더해지면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조현병이 나타난다. 이 죄악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쌓이고 쌓여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파킨슨병이나 조현병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회개하여 그 영들을 끊어 내야 한다.

  모든 경우에 공통적인 것은, 악한 영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이고 축적되어 마침내 뇌의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것이다. 치매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다. 수십 년간의 우상숭배와 제사, 절하는 행위를 통해 축적된 악한 영들이 나이가 들어 뇌가 약해지는 시점에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아니 부모 세대부터 이 문제를 영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지금 당장 치매 증상이 없더라도, 두통이 잦거나 혈압이 높거나 건망증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치매로 가는 경고 신호다. 그 신호를 무시하거나 약으로만 눌러두지 말고, 영적인 원인을 찾아 회개와 기도로 대응해야 한다. 지금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이, 10년 후 20년 후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기를 기다리신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절했던 것을, 제사 지냈던 것을, 향을 피웠던 것을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대로 병을 제하신다.

  치매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통이 자주 오는 것, 혈압이 높아지는 것, 건망증이 잦아지는 것이 바로 치매로 가는 경고 신호다. 이 신호들을 그저 나이 탓이라 여기거나 약으로만 해결하려 하면 결국 치매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 신호들을 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회개와 기도를 통해 악한 영을 끊어 낸다면, 치매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파킨슨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외에도, 약물 중독이나 뇌 감염으로 인한 치매도 있다. 뇌 감염의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한다는 것인데,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악한 영으로 인해 신경망이 눌리고 면역 신호 전달이 막히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 경우에도 영적인 원인이 전혀 없지는 않다. 약물 중독이 되기 쉬운 환경이나 기질 자체가 영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고, 뇌 감염의 경우에도 면역 체계를 악한 영이 약화시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종류의 뇌 질환이든 영적인 측면을 함께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식물인간 상태나 뇌사 상태도 조금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식물인간은 대뇌는 기능을 잃었지만 간뇌와 뇌간은 아직 살아 있어 눈을 깜박이거나 손을 약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뇌사는 뇌 전체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다. 뇌가 죽은 것이다. 거기에 피가 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뇌는 다시는 살아날 수 없기 때문에 뇌사 상태에서는 보통은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된다. 치매를 오래 방치하면 결국 이런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초기에, 경고 신호가 나타날 때 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7. 세상 의술이 치매를 고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며,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인가?

  현대 의학은 치매를 고칠 수 없다. 단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을 투여할 뿐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없으며, 파킨슨병 역시 마찬가지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도파민 성분의 약물을 외부에서 투입하는데, 이 방법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외부에서 도파민을 공급받으면 몸이 스스로 도파민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여 자체 생산을 줄인다.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 맞던 주사가 점점 주기가 짧아져 2주에 한 번, 1주에 한 번, 이틀에 한 번으로 늘어난다. 결국 자체 도파민 생산 능력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약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 사망에 이른다. 이것이 현대 의학이 파킨슨병 치료에서 직면하는 딜레마다. 치료하려는 약이 오히려 병을 더 깊게 만드는 역설이 생기는 것이다. 이 역설은 영적 뿌리를 건드리지 않은 채 결과만 다루려 할 때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혈관이 막힌 원인이 악한 영에게 있는데 혈관만 치료하려 하니, 치료하면 또 막히고 또 막히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의학은 결과를 다루지만, 하나님은 원인을 다루신다.

  그러나 성경은 두 가지를 모두 필요하다고 말씀한다. 육체의 치료도 필요하고, 영적인 근원도 함께 다루어야 한다. 마태복음 9장 12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수님 자신이 인정하셨다.

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세상 의술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도움의 도구다. 해로운 음식을 계속 먹으면 병이 드는 것처럼, 육체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의사의 도움을 참고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마태복음 8장 16절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역하셨는지를 보여 준다.

마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도 고치셨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온전한 치유가 된다.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그 원인이 된 악한 영을 쫓아야 한다. 육체만 고치고 영을 그대로 두면 같은 병이 반복되고 더 심해진다.

  그렇다면, 치매를 치료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성경은 그것을 회개라고 말한다(요일 1:9). 우상숭배, 제사, 절하는 행위를 죄로 인정하고 회개하면, 그 죄를 근거로 들어와 있던 악한 영들이 떠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5장 14절에서 예수님이 38년 된 중풍병자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죄로 인해 온 병을 낫게 하려면 그 죄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 출애굽기 23장 24절에서 25절이 약속하듯이,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이 병을 제하신다. 이것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치매 일으키는 영, 두통을 일으키는 영, 위장병 걸리게 하는 영 - 이 모든 것은 우상숭배의 죄 아래 있는 파생된 영들이다. 우상숭배를 회개하면 이 파생 영들을 향해서도 명령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 그러므로 회개는 단순히 죄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치유의 문을 여는 열쇠다.

  현대 의학이 치매 치료에 실패하는 또 다른 이유는 뇌세포가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죽은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그래서 의사들은 치매를 비가역적인 질환으로 분류하고 완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악한 영으로 인해 기능을 멈춘 뇌세포는 아직 죽지 않은 상태다. 혈관이 눌려 영양과 산소가 부족하여 잠든 상태다. 악한 영이 떠나고 혈관이 열리면 이 잠든 세포들이 다시 깨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치유 방법이 의학의 방법과 다른 이유다.

  의학은 죽은 것을 다루지만, 하나님은 잠든 것을 깨우신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이 그를 살리신 것처럼, 기능을 잃어 가던 뇌세포도 악한 영이 쫓겨 나가고 혈관이 열리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정보배 목사의 어머니의 경우가 바로 그 증거다. 의학적으로는 회복 불가능한 치매 증상이 2년간의 기도 사역을 통해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얼마나 탁월한가를 보여 준다.

 

8. 치매에서 벗어나 총명과 기억력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매를 예방하고 회복할 수 있는가? 정보배 목사는 자신의 어머니의 실제 경험을 통해 이 길을 증언한다.

  필자의 어머니는 종손 집안의 며느리로서 평생 제사 음식을 만들고 절을 드렸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굽어버렸고, 임플란트를 여덟 개나 해야 할 만큼 잇몸이 상했으며,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았다. 그리고 85세가 넘어서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식사 시간을 잊어버리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꺼내 먹으려는 생각도 없어졌으며, 나중에는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더 심해져서는 대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요양원에 모신 후에도 기억이 점점 가물가물해졌다.

  이때 필자는 어머니의 머리에 손을 얹고 속에 있는 영들을 성령의 불로 태우는 사역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많이 아프다고 하셨다. 머릿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아픔이었다. 뱀처럼 혈관에 달라붙어 있고 뇌세포를 파괴하던 영들이 쫓겨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날마다, 그리고 요양원을 방문할 때마다 2년 동안 꾸준히 기도 사역을 감당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어머니는 "오늘은 좀 덜 아프다"고 하시기 시작했고, 마침내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셨다. 치매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의식도 돌아오시고 정신이 총명해졌으며, 나중에는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천국을 다녀오셨다는 간증까지 하셨다. 결국 어머니는 밤에 잠들듯 편안하게 손을 가지런히 포개고 임종을 맞이하셨다.

  치매에서 벗어나 총명을 회복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이미 치매 증상이 진행 중이거나, 치매 증상이 없더라도 두통과 고혈압과 건망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첫째, 회개를 통해 악한 영이 들어온 법적 근거를 끊어야 한다. 우상에게 절했던 것, 제사 음식을 만들고 먹었던 것, 향을 피웠던 것, 이 모든 우상숭배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하나님 앞에 죄로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특히 절을 했던 것을 정확히 회개해야 한다. 우상 앞에 절을 했습니다, 제사를 지냈습니다, 향을 피웠습니다, 음식을 바쳤습니다 하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고백하면 회개한 만큼 악한 영이 떠날 수 있다. 회개의 분량만큼 악한 영이 나가는 것이다.

  둘째, 날마다 악한 영을 내보내는 기도를 해야 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기 전에 누운 상태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악한 영들이 불에 태워지며 나가도록 선포해야 한다. 귀에서, 머리에서, 눈에서, 온몸에서 악한 영들이 불에 태워지며 떠나가도록 날마다 명령해야 한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치매를 예방하는 강력한 영적 방어막이 된다. 자녀들이 부모의 머리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셋째, 불을 가진 성령의 사역자를 통한 기도 안수를 받아야 한다. 이미 치매 증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혼자 하는 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 불 사역자가 손을 얹고 악한 영을 끊어 내는 사역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한 번의 기도로 다 해결되지 않는다. 수십 년에 걸쳐 쌓인 영들을 끊어 내려면 오랜 시간의 꾸준한 사역이 필요하다. 정보배 목사가 어머니를 2년 동안 꾸준히 기도한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꾸준히 감당하면 반드시 변화가 나타난다. 악한 영이 떠나면 혈관이 열리고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기 시작한다. 해마가 살아나면서 기억력이 돌아오고, 뇌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총명이 회복된다. 두통이 사라지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과거의 기억들과 현재의 기억들이 연결되면서 지혜가 생겨난다. 신구약 성경을 연결하여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경륜을 폭넓게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회개의 놀라운 부산물이다. 회개를 많이 할수록 기억력이 좋아지고 총명해진다.

  이 원리는 단순히 치매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날마다 회개를 통해 악한 영을 끊어 내면, 뇌가 점점 활성화되고 총명이 더 좋아진다. 오랫동안 말씀을 공부하면서 기억력이 좋아지고 총명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결코 단순히 열심히 공부해서만이 아니다. 회개를 통해 악한 영이 나가고 해마가 살아나면서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연결되고, 신구약 성경이 하나로 연결되어 보이는 눈이 열리는 것이 바로 이 원리가 작동하는 결과다. 어떤 분들은 예배와 기도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말씀을 이해하는 눈이 열리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것은 단순히 열심히 공부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악한 영이 나가면서 해마가 살아나고 뇌세포가 더 활발히 활동하게 되어 나타나는 영적 효과다.

  특히 자녀들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부모님의 머리 뒤쪽 목과 두개골이 만나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라. 아프면 이미 그곳 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악한 영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먼저는 하나님께 자신의 손 끝에 불을 달라고 한 다음에, 부모님의 머리 뒷 부분에 손을 얹고 날마다 기도하면서 악한 영이 떠나가도록 명령해야 한다. 한 번에 낫기를 기대하기보다 꾸준히, 날마다 감당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회개하고, 자녀가 함께 기도하면, 그 가정 위에 치매가 아니라 총명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다. 그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총명의 시작이다. 우상에게서 돌이켜 하나님만 경외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명철을 부어 주시고, 치매가 아닌 총명함으로 날 수를 채우게 하신다.

  출애굽기 23장 26절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이렇게 약속한다.

출 23: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네 날 수를 채우리라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자에게는 날 수를 채우는 은혜가 주어진다. 치매로 인해 가족에게 짐이 되거나 요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총명하게 살다가 편안히 임종을 맞이하는 복된 삶이 가능하다. 회개와 기도 사역을 통해 악한 영을 끊어 낼 때, 이 약속이 우리의 현실이 된다.

 

9. 나오며

  이 시간에는 치매가 어떤 질병이며, 그 영적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성경은 질병의 근원이 죄에 있음을 분명히 가르친다. 38년 된 중풍병자에게 예수님이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질병은 죄와 그 죄를 통해 들어온 악한 영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우상숭배, 특히 제사를 지내며 절하는 행위는 악한 영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가 된다. 이렇게 들어온 악한 영들은 혈관을 묶어 고혈압과 중풍을 일으키고, 신경망을 눌러 도파민 분비를 막아 파킨슨병을 일으키며,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여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킨다.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치매 발생률이 높은 영적 원인이다.

  세상 의술은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다. 세상에서는 치매의 원인을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고 말하지만, 결국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 뿌리가 악한 영에 있기 때문에 의학의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다르다.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그 죄를 통해 들어온 악한 영을 끊어 내면, 혈관이 열리고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며 해마가 살아나 기억력이 회복된다. 필자의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진행되다가 2년간의 꾸준한 기도 사역을 통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이 원리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살아 있는 증거다. 나중에 예수님과 대화하시고 천국을 다녀오셨다는 간증을 하실 만큼 의식이 회복되고 총명해지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치매 발생률이 높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상 제사를 지키는 문화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결과다. 전 세계 가운데 한국 민족이 혈기가 센 것으로 알려진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제사를 통해 악한 영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혈관에 압박이 가해지고, 그 압박을 견디기 위해 심장이 강하게 펌프질을 하다 보니 성격 자체가 화끈하고 급해지는 것이다. 이제 이 사슬을 끊어야 한다. 회개하여 악한 영을 끊어 낼 때, 대한민국의 치매 발생률도 낮아질 것이고, 우리 가정 위에 총명과 건강의 복이 임할 것이다.

  출애굽기 23장 24절에서 25절은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이 그 백성 중에서 병을 제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회개와 기도 사역을 통해 악한 영을 끊어 내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할 때 치매가 예방되고, 이미 치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도 회복의 길이 열린다.

  더 이상 우상 앞에 절하지 말고, 죽은 자를 위해 음식을 바치지 말며,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삼 대에서 사 대까지 이어지는 저주의 사슬을 끊어 내야 한다. 내가 회개하면 내 부모에게도, 내 자녀에게도 그 은혜가 흘러간다. 부모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날마다 기도하고, 사역자를 통한 안수 기도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신다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드리는 것이 음식 한 가지 더 가져다드리는 것보다 훨씬 귀한 효도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부모를 섬기는 진정한 방법이다.

  치매 예방은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된다. 오늘 두통이 있다면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즉시 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혈압이 높다면 악한 영이 혈관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고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 건망증이 잦아진다면 해마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기도 사역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3장 26절에서 "네 날 수를 채우리라"고 약속하셨다. 치매로 인해 가족에게 짐이 되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요양원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다. 총명하게 하나님을 섬기다가 편안히 임종을 맞이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삶이다. 필자의 어머니처럼 밤에 잠들듯 편안하게, 손을 가지런히 포개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가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복된 임종이다. 회개와 기도 사역을 통해 그 복된 삶을 반드시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총명하고 건강하게 날 수를 채우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6월 19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치매의 근본 원인을 영적인 죄와 우상숭배로 규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개와 영적 사역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치매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 이어온 제사와 절하는 행위를 통해 악한 영들이 뇌의 혈관과 신경망을 장악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가 겪은 치매 증상을 회개 기도와 영적 치유를 통해 극복하고 평온한 임종을 맞이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메시지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결국 본 설교는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치매와 파킨슨병을 철저한 회개와 머리를 뚫어주는 영적 사역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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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금) 금요기도회 제1부 순서[정제된 글 요약]

제목: 나의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또한 치매를 치료하려면?(출애굽기23:24~2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HZWKSUi3Ps

 

1. 들어가며

  치매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다. 암이나 다른 중병도 두렵지만, 치매는 한 사람의 기억과 판단력과 일상생활 능력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가족 전체를 깊은 고통 속에 빠뜨린다. 부모가 자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방금 한 말을 잊어버리며, 집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될 때, 그 고통은 환자 한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그를 돌보는 자녀와 배우자와 온 가족이 함께 짐을 지게 된다.

  그러나 성도는 치매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나 뇌 기능의 저하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물론 치매에는 의학적 원인과 신체적 요인이 있다. 뇌혈관의 문제, 뇌세포의 퇴행, 호르몬과 신경 전달의 문제, 감염과 중독의 문제도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의학적 진단과 현실적 돌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이때 반드시 붙들어야 할 전제가 있다. 성도가 부모의 치매를 다룬다고 해서 의학을 부정하거나 현실적 돌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일반 은총 가운데 의사와 간호와 요양의 제도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다만 성도는 의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영적 원인을 성경 안에서 분별해야 한다. 육체의 치료와 영적 처리는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을 온전히 돕기 위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이 문제는 동탄명성교회가 계속 증거해 온 하나님의 경륜의 타임라인 안에서 보아야 한다.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생명나무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로 살게 하려 하셨다. 그러나 뱀의 미혹으로 죄가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악한 영들이 사람의 몸과 성품과 가문 안에 들어왔다. 그 결과 질병과 가난과 막힘과 정신적 억압과 죽음의 권세가 역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도 창조와 타락과 구속과 회개와 심판의 흐름 안에서 보아야 한다.

  동시에 성경은 질병의 배후에 죄와 악한 영의 역사가 있음을 보여 준다.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 이것은 질병의 영역에 육체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문제가 함께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마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번 말씀은 부모에게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는 길과 이미 치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특히 우상숭배와 제사, 절하는 행위, 악한 영이 머리와 혈관과 신경망에 미치는 영향, 회개와 예수 이름의 권세, 그리고 머리의 총명이 회복되는 영적 원리를 살펴야 한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치매가 왜 오며, 우상숭배와 제사의 죄가 어떻게 머리의 질병과 연결되고, 성도가 부모와 자신을 위해 어떻게 회개와 영적 사역으로 치매를 막고 치료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치매는 왜 온 가족의 고통인가?

  치매는 기억력이 조금 나빠지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가 시작되면 가까운 기억부터 무너진다. 방금 들은 말, 방금 하려던 일, 방금 먹은 음식부터 잊어버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집 주소를 잊고,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혼동한다. 나중에는 언어와 판단력과 생활 습관까지 무너진다.

  기억은 오래된 것보다 최근의 것부터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매가 온 부모가 자녀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해서 자녀가 섭섭해할 필요는 없다. 부모가 가장 오래 간직한 기억은 어린 시절의 부모나 형제에 대한 기억일 수 있다.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몰라본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보다, 그 병이 기억의 순서를 무너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치매가 깊어지면 가족의 돌봄은 한계에 부딪힌다. 처음에는 식사를 챙겨 드리는 문제에서 시작된다. 냉장고에 음식이 있어도 꺼내 먹지 못하고, 언제 밥을 먹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더 진행되면 소변 볼 때를 잊고, 대변 볼 때를 잊는다. 옷과 이불에 냄새가 배고, 가족은 빨래와 목욕과 기저귀 문제를 감당해야 한다.

  이 단계에 이르면 가족은 현실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부모를 집에서 계속 모실 수 있는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이것은 불효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의 구조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의 문제다. 가족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부모에게도 규칙적인 식사와 목욕과 진료와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회 현장에서 부모의 치매를 겪는 가정은 대부분 두 가지 고통을 동시에 겪는다. 하나는 부모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정서적 고통이다. 평생 자녀를 위해 희생하던 부모가 어느 날 어린아이처럼 변하고, 판단력을 잃고, 고집을 부리거나 폭력성을 보일 때 자녀의 마음은 무너진다. 다른 하나는 실제 돌봄의 고통이다. 식사와 약, 목욕과 기저귀, 병원 진료와 이동, 밤중 배회와 안전 문제까지 감당해야 한다. 이때 가족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 관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치매를 다룰 때에는 먼저 병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치매 부모가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해서 일부러 가족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해서 수치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뇌 기능이 무너지면서 기억과 판단과 억제가 함께 약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자녀는 부모를 정죄하기보다 긍휼히 여기게 된다.

  그러나 긍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감당할 수 없는 범위를 분별해야 한다. 집에서 돌보는 것이 가능하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부모가 혼자 다니거나 넘어지거나 대소변 문제로 건강이 더 악화된다면 전문 돌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요양 시설을 선택할 때에도 버리는 마음이 아니라 보호하는 마음으로 결정해야 한다. 성도는 부모 공경을 감상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부모에게 필요한 질서와 안전을 마련하는 일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 한다.

  치매는 환자 혼자의 병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병처럼 다가온다. 자녀들은 부모의 과거 사랑을 기억하고, 지금의 병든 상태를 이해하며, 현실적 돌봄과 영적 사역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치매 문제를 다룰 때에는 감정적 판단보다 성경적 분별과 실제적 사랑이 먼저 필요하다.

3.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어디에서 찾는가?

  치매는 의학적으로 뇌 기능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러나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더 깊은 곳에서 찾는다. 성경은 질병이 죄와 무관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모든 병을 한 사람의 특정한 직접 죄 때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죄가 질병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예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 그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주님은 그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그 병자의 질병과 죄 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한계시록 2장에서도 같은 원리가 나온다. 두아디라 교회 안의 이세벨은 주의 종들을 가르쳐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 주님은 그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침상에 던지겠다고 말씀하셨다. 침상에 던진다는 말은 상징적으로 질병과 고통의 자리에 눕게 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계 2:20-22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육체만 보아서는 안 된다. 질병은 몸의 문제이지만, 그 몸 안에 악한 영이 역사하고 있을 수 있다. 죄를 지으면 악한 영이 들어올 통로가 생긴다. 요한일서는 죄를 짓는 자가 마귀에게 속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속한다”는 것은 마귀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창세기에서 인간은 흙으로 지어졌다. 뱀은 저주를 받아 평생 흙을 먹고 살게 되었다. 이것은 뱀의 영들이 흙으로 지어진 인간 육체 안에 들어와 사람을 자기 집처럼 삼으려 한다는 영적 원리를 보여 준다. 예수께서도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고 하셨다.

마 12:43-4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질병과 죄의 관계를 말할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며 그가 죄를 지었는지 부모가 죄를 지었는지 물었다. 주님은 그 경우에는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질병을 당사자의 직접 범죄로만 단정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 반대로 질병과 죄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 버리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다. 어떤 질병은 죄와 연결되어 있고, 어떤 질병은 조상들의 죄와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성도는 두 극단을 피해야 한다. 한쪽 극단은 병든 사람을 무조건 죄인 취급하는 것이다. 다른 한쪽 극단은 죄와 악한 영의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적 분별은 병든 사람을 정죄하지 않으면서도, 죄의 통로와 악한 영의 역사를 정확히 처리하는 것이다.

  치매와 같은 머리의 질병도 이 원리 안에서 보아야 한다. 머리의 질병은 육체적으로 혈관과 신경과 뇌 기능의 문제를 포함한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우상숭배의 죄, 특히 절하는 행위를 통해 머리로 들어온 영들의 역사와 깊이 연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의 원인을 말할 때에는 “죄 때문에 왔다”는 한마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어떤 죄가 어떤 통로를 열었고, 어떤 영들이 어떤 부위를 공격했는지를 정밀하게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질병은 육체적 원인과 영적 원인을 함께 보아야 한다. 의학적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죄와 우상숭배의 통로를 회개하고 악한 영을 내보내는 영적 처리가 필요하다.

4. 우상 앞에 절하는 일은 왜 머리와 연결되는가?

  치매를 영적으로 이해할 때 핵심은 우상숭배와 제사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여기서 “절하다”는 히브리어로 ‘샤하’이며, 몸을 굽혀 경배한다는 뜻을 가진다. “섬기다”는 히브리어 ‘아바드’로서, 제사하고 봉사하며 예배 행위를 드린다는 뜻을 가진다.

출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상숭배는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행위가 있다. 첫째, 우상 앞에 절하는 것이다. 둘째, 향을 피우는 것이다. 셋째, 음식을 차려 바치는 것이다. 절하고, 향을 피우고, 음식을 바치는 행위는 자신이 그 대상을 섬긴다는 표시다. 그래서 조상 제사나 부처 앞에서 하는 절, 108배와 같은 반복적 절 행위는 영적 통로가 될 수 있다.

  특히 절하는 행위는 머리를 숙이는 행위다. 머리를 숙여 경배할 때, 그 절을 받는 악한 영들이 머리와 눈과 귀의 통로를 통해 들어온다고 본다. 죽은 조상 자체가 오는 것이 아니라, 조상을 가장한 귀신들이 오는 것이다. 바울도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전 10:20-21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제사의 행위는 1:1로 몸에 영향을 준다. 음식을 장만하는 손에는 류마티스 관절과 손의 질병이 연결될 수 있다. 제사 음식을 먹는 입과 혀와 식도와 위장에는 잇몸, 식도, 위장, 췌장, 신장 계열의 문제가 연결될 수 있다. 절하는 머리에는 두통, 고혈압, 뇌혈관 질환, 치매와 같은 문제가 연결될 수 있다. 이것이 뭉뚱그린 해석이 아니라 행위와 몸의 부위가 연결되는 영적 원리다.

  이 원리를 부모 세대의 삶에 적용하면 매우 구체적이다. 종손 가문의 며느리들은 해마다 수많은 제사를 준비했다.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고, 절을 하고, 남은 음식을 먹었다. 자녀들은 그 장면을 문화와 효도의 이름으로 보았지만, 성경은 하나님 아닌 존재에게 절하고 섬기는 행위를 우상숭배라고 말한다. 우상숭배는 문화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죽은 자를 기리는 마음이 있다고 해도, 죽은 자에게 음식을 바치고 절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영적 행위다.

  특히 절은 몸 전체로 하는 신앙 고백과 같다.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추는 것은 상대를 경배의 대상으로 인정하는 행위다. 성도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한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신 것도 이 원리다.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제사상 앞에서 한 절은 단순한 예절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 세계에서 경배의 표시로 인식된다. 귀신들은 그 절을 통해 들어올 명분을 얻는다. 특히 머리를 숙이는 절의 구조상, 그 영들은 머리와 눈과 귀와 뇌의 영역을 장악하려 한다. 그래서 제사와 절의 영이 많은 가문에는 두통, 고혈압, 중풍, 치매, 불신앙, 의심, 말씀을 듣지 못하는 귀의 막힘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3장에서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며 그것들을 깨뜨리라고 하시면서, 그 결과로 질병을 제하시고 수명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상숭배를 끊는 것과 질병에서 벗어나는 것이 성경 안에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출 23:24-26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따르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그러므로 치매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머리에 들어온 악한 영의 통로를 보아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노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상 대대로 반복한 제사와 절의 행위가 머리에 쌓여 온 결과일 수 있다.

5. 악한 영은 뇌와 혈관과 신경망을 어떻게 해치는가?

  악한 영들이 머리 안으로 들어오면 세 가지 방식으로 몸을 해친다. 첫째, 혈관을 묶거나 누른다. 둘째, 신경망을 누른다. 셋째, 뇌 자체를 망가뜨린다. 이 세 가지를 구분해야 치매와 두통과 중풍과 파킨슨 계열 질환을 영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악한 영들은 혈관을 묶거나 눌러 피의 흐름을 방해한다. 피는 산소와 영양분을 실어 나른다. 뇌는 온몸을 지휘하는 기관이므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피를 밀어 올려야 한다. 이때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중풍과 뇌졸중이 올 수 있다.

  두통도 이와 관련된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 것은 피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신호일 수 있다. 물론 의학적 검사가 필요하지만, 영적으로는 머리의 혈관을 묶고 누르는 영들을 의심해야 한다.

  둘째, 악한 영들은 신경망을 누른다. 우리 몸은 뇌와 신경망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어느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망을 통해 뇌에 보고되고, 뇌는 필요한 호르몬과 혈류와 면역 반응을 지시한다. 그런데 신경망이 눌리면 신호가 전달되지 못한다. 몸은 문제가 있는데 뇌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회복 명령도 늦어진다.

  셋째, 악한 영들은 뇌 자체를 망가뜨린다. 뇌는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되어 있고, 몸 전체를 지휘한다. 기억력, 판단력, 언어, 감정, 의식, 운동 조절이 뇌와 연결되어 있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기억이 사라지고 판단이 흐려지며, 점차 혼자 일상생활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혈관의 문제를 좀 더 살펴보면, 피는 몸 안의 택배와 같다.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마다 전달하고, 노폐물을 다시 거두어 온다. 뇌는 몸무게에 비해 작은 기관이지만 많은 산소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히면 머리는 즉시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은 단순한 피곤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육체적으로는 혈압과 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영적으로는 혈관을 감고 누르는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신경망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은 전기 회로처럼 신호를 주고받는다. 손끝의 감각, 장기의 상태, 통증, 호르몬 분비, 근육 운동이 모두 신경망을 통해 연결된다. 악한 영들이 신경망을 누르면 몸의 여러 기능이 끊어진다. 호르몬이 필요한 때에 나오지 않고, 통증 신호가 왜곡되고, 몸의 균형과 운동 조절이 무너진다. 그래서 파킨슨 계열의 증상이나 신경계 질환은 영적으로 신경망을 억압하는 영들과 연결해서 보아야 한다.

  뇌 자체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뇌에는 기억과 감정과 판단을 담당하는 여러 영역이 있다. 마음의 상처와 기억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이해가 통합될 때 총명이 생긴다. 그러나 머리 속에 영들이 가득 차고 뇌 기능이 약해지면, 기억이 끊기고 판단이 흐려지며, 말씀을 들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치매를 막는 것은 단지 기억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이해하고 믿음을 지키는 영적 생명선의 문제다.

  성경은 더러운 영이 실제로 사람 안에서 역사하며 사람을 묶고 고통스럽게 한다고 말한다. 복음서에서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이라 불리며, 더러운 영은 ‘아카타르토스 프뉴마’라고 표현된다. ‘아카타르토스’는 정결하지 못하고 더럽다는 뜻이고, ‘프뉴마’는 영이라는 뜻이다. 더러운 영이 사람 안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과 성품과 질병의 영역까지 더럽히고 묶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매는 영적으로 볼 때 머리 안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혈관과 신경망과 뇌 기능을 방해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성도는 단지 증상만 보지 말고, 그 증상의 통로가 되는 우상숭배와 제사와 절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6. 알츠하이머·혈관성 치매·파킨슨은 어떻게 다른가?

  치매는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학적으로도 여러 종류가 있고, 설교의 영적 해석 안에서도 통로와 양상이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 계열 치매를 구분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퇴행성 치매로 이해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점차 약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형태다. 오래된 기억보다 가까운 기억부터 무너지고, 언어와 판단력이 흐려지며, 결국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진다. 영적으로 볼 때에는 머리 안에 들어온 영들이 오랜 시간 쌓여 뇌 기능을 점차 마비시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문제와 연결된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거나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뇌세포가 손상된다. 피가 들어가지 못한 뇌세포는 기능을 잃고, 그 결과 기억과 판단과 운동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영적으로는 혈관을 묶고 누르는 영들이 피와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파킨슨 계열의 문제는 신경 전달과 호르몬 분비와 연결된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도파민 분비의 문제를 언급한다.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몸의 운동 조절과 신경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단순한 혈관 문제만이 아니라 신경망과 호르몬 분비를 막는 영들의 역사와 연결해서 보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킨슨 계열의 질환이 단순히 제사의 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억압, 폭력, 살인, 권력 남용의 영과 연결한다. 조상 가운데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폭력과 권력으로 짓눌렀던 죄가 쌓이면, 후손에게 신경망을 억압하는 영들이 강하게 역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 분열 계열의 문제는 파킨슨과 반대 방향으로 설명된다. 파킨슨이 도파민이 부족한 방향이라면, 조현병 계열은 도파민이 과도하게 작동하는 방향으로 언급된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무당 계열의 영과 억압, 폭력, 살인의 영이 결합될 때 조현병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설교 안에서 언급된 치매의 종류를 정리할 때에는 의학적 이름을 차용하되, 영적 원인 분석과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일반적으로 기억력 저하가 먼저 두드러진다. 가족은 처음에 단순 건망증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말을 반복하고, 물건을 둔 곳을 찾지 못하고, 날짜와 장소를 혼동하는 일이 잦아진다. 설교의 관점에서는 이것을 머리 속의 영들이 오랫동안 쌓여 뇌 기능을 점차 정지시키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로 가는 피의 길과 관련된다. 혈관이 막히면 그 부분의 뇌세포가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기억과 판단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영적으로는 혈관을 묶는 영, 피의 흐름을 막는 영, 머리 뒤쪽과 목의 통로를 누르는 영을 보아야 한다.

  파킨슨 계열의 질환은 몸의 떨림, 굳어짐, 느린 움직임, 균형 문제와 연결된다. 설교에서는 이를 도파민 분비와 연결하여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체적 호르몬 문제와 영적 억압의 문제가 함께 언급된다는 점이다. 조상의 억압, 폭력, 살인, 권력 남용의 죄가 후손에게 신경망과 호르몬 분비를 막는 영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매와 관련된 질병을 볼 때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만 말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며 육체가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에게 특정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데에는 영적 통로가 있다. 그 통로를 찾아 회개하지 않으면, 약물로 진행을 늦춘다 해도 근본적인 영적 묶임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 모든 설명은 의학적 치료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의학은 증상을 파악하고 진행을 늦추고 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성도는 질병의 영적 배후를 함께 보아야 한다. 약물은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죄와 악한 영의 통로는 회개와 예수 이름의 권세로 처리해야 한다.

7.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려면 세 가지를 함께 보아야 한다. 첫째는 실제적 돌봄이다. 둘째는 회개다. 셋째는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내보내는 사역이다.

  실제적 돌봄은 매우 중요하다. 치매가 진행된 부모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 식사를 잊고, 약을 잊고, 길을 잃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보호사나 요양원,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목욕, 진료, 운동, 인지 프로그램은 부모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모를 실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세우는 질서다.

  그러나 돌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도는 우상숭배와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부모가 직접 지은 죄뿐 아니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제사와 절의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한다. 요한일서는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한다. 자백은 헬라어로 ‘호모로게오’이며, 하나님이 죄라고 하시는 것을 나도 죄라고 같은 말로 인정하는 것이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회개는 막연히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우상에게 절한 죄, 조상 제사에 참여한 죄, 죽은 자 앞에 음식을 바친 죄, 향을 피운 죄, 우상의 음식을 먹은 죄, 하나님 아닌 존재를 두려워하고 섬긴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래야 그 죄를 통해 들어온 영들이 나갈 근거가 생긴다.

  회개의 실제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했습니다”라는 말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조상들이 제사상을 차리고 죽은 자에게 음식을 바친 죄를 회개해야 한다. 향을 피우고 술을 따르고 절을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제사 음식을 먹고 그것을 복으로 여긴 죄를 회개해야 한다. 부처와 불상 앞에 절한 죄, 무당과 점쟁이를 찾은 죄, 잡신과 미신을 의지한 죄도 구분해서 회개해야 한다.

  회개한 후에는 그 죄와 연결된 영들을 구체적으로 명령해야 한다. 제사의 영은 제사의 영으로, 절의 영은 절의 영으로, 치매의 영은 치매의 영으로, 혈관을 막는 영은 혈관을 막는 영으로, 신경망을 누르는 영은 신경망을 누르는 영으로 대적해야 한다. 이것이 1:1 정밀 매칭이다.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그 죄로 들어온 영을 구체적으로 내보내야 한다.

  부모가 직접 회개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자녀가 대신 회개의 문을 열어야 한다. 물론 각 사람은 자기 죄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조상으로부터 흘러 내려온 죄의 흐름을 후손이 끊는 일은 중요하다. 자녀가 믿음으로 회개하고, 부모에게 들어온 영들이 떠나가도록 예수 이름으로 명령할 때 부모의 머리와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과정은 한 번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오랫동안 쌓인 영들은 지속적인 회개와 사역을 통해 점차 떠나간다.

  그다음에는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치매를 일으키는 영, 두통을 일으키는 영, 혈관을 막는 영, 신경망을 누르는 영, 뇌를 파괴하는 영, 제사의 영, 조상 귀신을 가장한 영들을 예수 이름과 십자가의 권세로 내보내야 한다. 회개한 만큼 영들이 떠나가며, 계속 회개하고 계속 사역을 받을 때 머리의 막힘이 풀릴 수 있다.

  부모를 향해서도 믿음으로 섬겨야 한다. 부모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부모에게 실제 돌봄을 제공하고, 동시에 자녀가 대신 회개하며, 가능한 경우 부모도 함께 회개하도록 도와야 한다. 머리와 귀와 눈과 혈관과 신경망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기도하고 명령해야 한다.

8. 회개와 축사는 왜 총명 회복으로 이어지는가?

  회개와 축사의 목적은 단지 병이 낫는 데만 있지 않다. 더 깊은 목적은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회복되고, 말씀을 깨닫는 총명이 살아나는 데 있다. 사람이 죄와 악한 영의 묶임에서 벗어나면 성령께서 더 온전히 역사하실 수 있다.

  머리는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기억하는 중요한 통로다. 귀가 막히면 말씀을 들어도 들어오지 않는다. 머리가 막히면 성경을 읽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마음이 상처와 두려움으로 눌려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회개를 통해 악한 영들이 떠나가면,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고 성경을 이해하는 머리가 맑아진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설교에서는 뇌 안의 여러 기능을 언급하면서 기억력과 총명의 회복을 설명한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지식이 연결될 때, 사람은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라 통합적인 이해를 갖게 된다. 성경도 그렇다. 창세기와 요한계시록, 구약과 신약, 그리스도와 교회, 회개와 천국, 귀신의 역사와 예수 이름의 권세가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이 총명이다.

  총명은 단순히 머리가 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경적 총명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이해력이다. 히브리어로 명철은 ‘비나’ 계열의 의미와 연결되어 구별하고 분별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악을 떠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깨닫는 능력이 총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머리의 건강은 단지 일상생활의 편리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말씀을 알고, 믿음이 생기고, 자신 안의 악한 영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까지 살리는 통로가 되기 위한 것이다.

딤후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 총명의 회복은 목회와 신앙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머리의 영적 막힘에서 벗어나면 성경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경륜이 복음서의 성육신과 십자가로 이어지고, 사도행전과 서신서의 교회로 이어지며, 요한계시록의 이기는 자와 왕노릇으로 완성되는 흐름이 열린다. 이것은 단순한 기억력이 아니라 영적 이해력이다.

  반대로 머리가 막혀 있으면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귀에는 소리가 들어오지만 마음에는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성경 구절은 알아도 하나님의 뜻과 경륜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귀와 머리를 막는 영들을 내보내는 일은 말씀 사역과도 직결된다. 회개와 축사는 기도원적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깨닫고 순종하며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노년의 품위와도 관련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가족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것은 큰 복이다. 치매로 인해 믿음의 고백마저 흐려지는 것은 가족에게도 큰 아픔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젊을 때부터 우상숭배의 죄를 끊고, 머리와 귀와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와 축사는 건강 회복과 말씀 이해와 영적 전쟁을 하나로 연결한다. 머리가 뚫리고 귀가 열리고 기억력이 살아나면,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믿음으로 귀신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된다.

9. 나오며

  우리는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이미 나타난 치매 증상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다루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치매는 한 사람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고통이 되므로, 성도는 부모를 향한 실제적 돌봄과 영적 책임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

  질병을 단순히 육체의 문제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므로 의학적 도움과 요양의 질서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죄와 우상숭배와 악한 영의 통로도 보아야 한다. 특히 조상 제사와 우상 앞에 절한 행위가 머리와 연결될 수 있음을 알고, 그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절하는 행위는 머리를 숙이는 행위이므로, 그 통로를 통해 악한 영들이 머리와 뇌와 혈관과 신경망을 장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상에게 절한 죄, 죽은 자 앞에 음식을 차린 죄, 향을 피우고 섬긴 죄를 하나님 앞에서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시는 것을 자신도 죄라고 말하는 자백이 필요하다.

  악한 영들이 혈관을 묶고, 신경망을 누르고, 뇌 기능을 망가뜨릴 때 두통과 고혈압과 중풍과 치매와 파킨슨 계열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와 함께 예수 이름의 권세로 악한 영을 내보내야 한다.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지금도 악한 영을 물리치는 권세다.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돌봄과 회개와 축사가 함께 가야 한다. 식사와 목욕과 진료와 안전한 거처를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제사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머리를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부모뿐 아니라 자녀 자신도 머리와 귀와 마음이 맑아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의 목적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회복되어 말씀을 깨닫고, 믿음이 생기고, 악한 영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까지 돕는 삶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고, 우상숭배의 모든 흔적을 끊으며, 회개와 말씀과 성령의 다스림 안에서 마지막 날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하여 부모와 자신이 치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맑은 정신과 건강한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6월 19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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