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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10. (목)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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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oCAZGdKPul0
날짜 2026-09-09
본문말씀 레위기 24:1~25:22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6-09-09(수) 수요기도회

제목: [레위기강해(20)] 성결법(07) 성막 안팎 그리고 안식년과 희년의 단체적인 성결례(레24:1~25: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oCAZGdKPul0

 

[이 설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7가지 질문]
  1. 정결법과 성결법은 무엇이 다르며 단체적 성결은 왜 필요한가?
  2. 회개는 말씀을 전하고 듣는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3. 성막의 등잔불은 교회의 성령 충만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
  4. 열두 진설병은 생명의 말씀과 제사장의 책임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
  5. 신성모독과 동해보복법은 공동체의 성결을 어떻게 지켰는가?
  6. 예수님의 원수 사랑은 보복의 악순환을 어떻게 끝내는가?
  7. 안식년은 희년을 향해 땅·몸·재물의 주권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레위기강해(20)

성결법(07) 성막 안팎

그리고 안식년과 희년의 단체적인 성결례

(레 24:1-25:22)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레위기를 깊이 공부할수록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진리가 보인다. 필자에게 특별히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은 회개(悔改, repentance)를 계속한 뒤였다. 성경과 교회사와 여러 교단의 신학을 공부하고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연구해 왔지만, 회개하기 전의 눈으로 보던 성경과 내 속의 악한 영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보는 성경은 달랐다. 말씀이 서로 연결되고, 절기의 의미와 속죄일(贖罪日, Day of Atonement)의 비밀이 한순간에 열리기 시작했다.

  회개가 되어 깨끗한 사람이 되니 책상에서만 깨달음이 오는 것도 아니었다. 잠깐 쉬거나 밥을 먹을 때, 일상의 한순간에 여러 말씀이 빠르게 연결되어 지나갔다. 이는 성령의 조명(聖靈의照明,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이었다. 필자의 지능이나 연구 경력만으로 된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명철과 지혜를 주시고 환상과 꿈을 깨닫게 하셨듯이, 회개하여 마음이 깨끗해질 때 말씀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올라간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어떻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먼저 목숨을 걸고 회개해야 한다.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이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회개하고 그리고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럼 반대로 말씀을 듣는 성도는 어떻해야 하는가? 이들에게도 역시 회개가 필요하다. 귀를 막고 졸게 하며 말씀을 길다고 불평하게 하는 영을 제거할 때에 집중하여 들을 수 있다. 전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함께 깨끗해질 때 하나님께서 차려 주신 영의 양식을 온전히 먹게 되는 것이다.

  레위기 24장과 25장은 대체 어떤 말씀인가? 이 말씀은 단체적인 성결(聖潔, holiness)의 한 부분이다. 레위기 18장에서 22장까지가, 개인적인 백성과 제사장의 성결을 가르쳤다면, 레위기 23장부터 27장까지는 단체적인 성결례 곧 온 회중이 지켜야 할 성결례를 보여 준다.

  그렇다면 레위기 24장에서 어떤 성결례를 말씀하고 있는가? 그것은 성막 안에서의 성결례와 성말 밖에서의 성결례를 말씀하고 있다. 먼저 성막 안에서는 순결한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히고 열두 진설병(陳設餠, Bread of the Presence)을 차려야 한다. 그리고 성막 밖에서는 신성모독(神聖冒瀆, blasphemy)을 금하고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 lex talionis)으로 공의로운 질서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위기 25장에서는 약속의 땅에서 온 백성이 함께 안식년(安息年, sabbatical year)과 희년(禧年, Jubilee)을 지켜서 성결례를 지키도록 권면하고 있다.

  그럼 왜 단체적인 성결이어야 하는가? 그것은 혼자서는 온전히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레위기 23장에 나오는 안식일과 일곱 절기는 온 회중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해야 한다. 그래야 감사의 축제가 된다. 레위기 25장의 안식년과 희년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만 밭을 쉬게 하고 이웃은 계속 경작한다면 자기만 손해 보는 것처럼 느끼기 쉽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공동체가 함께 멈추고, 함께 예배하며, 함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도록 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도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했음을 나타내는 공동체적 행위다.

  그런데 이 단체적인 성결은 교회 안에만 머물러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구원받은 사람을 통하여 가족을 구원하고자 하신다. 출생으로 맺어진 부모와 자녀만 구원시키는 것이 아니라 결혼으로 맺어진 배우자와 사돈의 집까지 복음이 흘러가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증인의 범위가 넓혀질 것이다(행 1:8). 그래서 이 시간에는 정결(淨潔, purification)과 성결의 차이와 단체적인 성결의 필요성, 성막 안팎에서 공동체가 지켜야 할 규례, 그리고 안식년이 희년을 향하여 땅과 몸과 재물의 주권을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정결법과 성결법은 무엇이 다르며 단체적 성결은 왜 필요한가?

  '정결'과 '성결'은 서로 연결되지만 강조점이 좀 다르다. '정결'은 부정해진 사람과 사물을 물과 피로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이방인의 풍속과 구별된 삶을 살아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결'이 더러움을 씻는 데 초점을 둔다면, '성결'은 깨끗해진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구별되어 사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레위기 전체의 흐름을 보면 이 차이가 분명해진다. 먼저 제사법이 1장부터 10장까지 나온다. 그중에서 제1장부터 제7장까지는 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라는 오대 제사(五大祭祀, five major offerings)를 가르친다. 그리고 제8장부터 10장까지는 제사장과 관련된 것으로, 제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이며, 제9장은 아론이 처음으로 집례한 제사다. 그리고 제10장은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않으신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은 사건을 통하여 제사장이 얼마나 거룩해야 하는지를 경고한다.

  그리고 제11장부터 제17장까지는 주로 정결법에 관한 말씀이다. 제11장은 음식과 부정한 짐승의 사체, 제12장은 해산한 여인, 제13장과 제14장은 나병, 제15장은 유출병의 정결을 다룬다. 제16장은 속죄일에 지성소와 성막과 분향제단을 속죄하는 규례이며, 제17장은 피를 거룩하게 다루는 법이다. 물로 몸과 옷을 씻고 피의 제사로 속죄(贖罪, atonement)하여 부정에서 깨끗하게 한다.

  이어서 제18장부터는 성결법으로 넘어간다. 제18장부터 제20장까지는 일반 백성이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을 따르지 않고 십계명을 지키며 살아야 할 성결을 가르친다. 우상과 무당을 따르지 않는 영적 순결과 근친상간·동성애·수간을 금하는 육체적 순결이 함께 나온다. 제21장과 제22장은 제사장의 성결을 다룬다. 제사장은 시체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하고, 특히 대제사장은 부모가 죽어도 성소의 직무를 위하여 자신을 부정하게 해서는 안 되었다.

  그리고 제23장부터는 개인을 넘어 단체적인 성결로 나아간다. 제23장에 나오는 안식일과 일곱 절기는 온 회중이 정해진 때에 함께 모여 지키라고 하였다. 그중에 일곱 절기들은 속죄일을 제외하고는 다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절기 가운데에도 일곱 번의 안식일을 두어 일을 멈추고 함께 예배하게 하셨다. 혼자 기뻐하는 것으로는 공동체의 절기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이어지는 제24장은 성막 안팎의 성결법을 다룬다. 즉 성막 안에서 등잔대와 진설병을 통한 성결례와 성막 밖에서 신성모독과 동해보복법을 통한 성결례를 다룬다. 이어지는 제25장은 온 민족이 함께 지켜야 할 안식년과 희년을 통한 정결레를 가르친다. 그리고 마지막 제26장과 제27장은 순종과 불순종에 따른 복과 징계와 서원과 십일조(十一條, tithe) 등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므로 성결례를 행할 것을 보여 준다. 그렇다. 이렇듯 레위기의 성결은 개인의 마음에만 머물지 않고 예배와 가정과 재판과 토지와 재물까지 공동체 전체를 거룩하게 한다.

  그럼 왜 개인적인 성결례에서만 그치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단체적인 성결례에 참여해야 하는가? 그것은 한 사람이 거룩하게 살려고 해도 공동체 전체가 세상의 방식으로 움직이게 되면 오래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 백성이 같은 날 일을 멈추고,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떡을 먹고, 함께 죄를 경계하며, 함께 땅을 쉬게 하셨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성도 한 사람의 성령 충만(聖靈充滿, fullness of the Holy Spirit)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말씀을 전하는 제사장과 기름을 가져오는 백성과 함께 예배하는 회중이 모두 자기 역할을 감당할 때,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3. 회개는 말씀을 전하고 듣는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회개는 단지 이미 지은 죄를 용서받는 절차가 아니다. 회개하면 악한 영이 떠날 근거가 생기고, 마음과 생각을 가리던 장막이 걷히며, 성령께서 말씀을 비추어 주시는 통로가 넓어진다. 필자는 회개를 계속하면서 전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가을 절기와 속죄일의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왔다. 같은 성경을 읽는다고 할지라도 내면의 상태에 따라 깨닫는 깊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 회개가 중요한 까닭은 한 사람의 깨달음이 공동체 전체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사장이 성막의 등잔불을 관리하고 진설병을 차렸듯이, 오늘날 말씀을 맡은 종은 성령의 빛을 밝히고 생명의 양식을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세상의 욕심과 죄에 사로잡혀 있다면 백성에게 맑은 빛과 신선한 떡을 공급할 수 없다. 먼저 자신이 깨끗해지고 성령께 붙들려야 한다.

  이를 위해 말씀을 맡은 주의 종들은 공부와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 성경 원문과 역사와 교리를 깊이 연구하고, 밤늦도록 말씀을 붙들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먹이라고 하시는지 물어야 한다. 필자는 성도들에게 한 끼의 영적 양식이라도 온전히 공급하기 위하여 밤이 깊도록 연구한다. 이것이 제사장으로 받은 사명이며, 말씀을 준비하는 수고 자체가 공동체를 위한 섬김이다.

  그러나 성도는 자신이 모든 분야를 다 연구하지 못한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가정과 직장과 시장의 일을 감당하면서 히브리어와 헬라어와 교회사와 모든 교단의 신학을 다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신 주의 종이 충성스럽게 차려 놓은 밥상을 분별하여 잘 먹고, 깨달은 말씀에 순종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은사와 달란트와 시간과 물질로 충성할 때 하늘의 집과 승리의 면류관과 충성의 면류관이 준비된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말씀을 듣는 사람도 회개해야 한다. 악한 영이 귀와 생각을 붙들면 설교가 길다고 불평하고 중요한 순간에 졸게 된다. 그리고 들은 말씀도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나 회개하여 방해하는 영을 제거하면 집중력이 살아나고, 한 말씀을 들어도 여러 의미를 깨닫게 된다. 성령께서는 평범한 사람에게도 명철과 분별력을 주시며, 말씀을 마음에 새겨 실제 삶으로 옮기게 하신다.

  그러므로 회개는 전하는 자를 겸손하게 한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자기 지식을 자랑하지 않고, 깨달음이 전적으로 성령께서 주신 은혜임을 인정하게 한다. 또한 듣는 자를 순종하게 한다. 사람의 말처럼 가볍게 듣지 않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살리기 위해 주시는 양식으로 받는다. 전하는 자는 더 깊이 회개하고 준비하며, 듣는 자는 귀를 열고 순종할 때 공동체 전체가 밝아지고 튼튼해진다.

4. 성막의 등잔불은 교회의 성령 충만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

  성막의 성소에는 금등잔대와 분향단과 떡상이 놓여 있었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었고, 그 뚜껑인 속죄소 위에 두 그룹이 한 몸처럼 연결되어 있었다. 성막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었다. 제사장은 번제단에서 피의 제사를 드린 뒤 물두멍에서 몸을 씻고 성소로 들어갔다. 거룩한 성막을 부정하게 하지 않도록 피와 물로 깨끗하게 된 뒤 봉사해야 했다.

  레위기 24장은 먼저 등잔불의 규례를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은 감람을 찧어 만든 순결한 기름을 가져와야 했고, 아론은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등잔불을 정리해야 했다.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채우고 심지를 손질하여 일곱 등잔의 빛이 계속 밝게 타오르게 해야 했다(레 24:1-4).

레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감람기름은 성령을 상징하고, 일곱 금등잔대는 교회를 보여 준다.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금촛대는 일곱 교회이며, 인자 같은 이가 그 촛대 사이를 거니신다. 주님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오른손에 붙들고 계신다(계 1:12-13, 16, 20). 그러므로 교회의 단체적인 성결은 성령의 불이 공동체 가운데 얼마나 밝고 뜨겁게 타오르느냐와 깊이 연결된다.

  여기에는 제사장과 백성의 공동 책임이 있다. 감람을 재배하고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는 일은 백성이 했고, 그 기름으로 등불을 밝히고 정리하는 일은 제사장이 했다. 성도 각자가 성령을 받고 충만해야 하지만, 말씀을 맡은 종은 그 성령의 불이 공동체 가운데 활활 타오르도록 깨우치고 책망하며 인도해야 한다. 제사장 혼자서 기름을 만들 수 없고, 백성도 기름만 가지고 등불을 관리할 수 없다.

  성령의 충만은 성도를 세상의 빛으로 살게 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 하시고, 그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다(마 5:14-16). 빛을 비춘다는 것은 세상과 구별된 착한 행실을 보이는 것이다. 불신자들은 성도가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지켜본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님이 먼저 참빛이시다. 초막절에 큰 횃불을 밝히는 의식이 있었지만, 그 불은 영원한 빛이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 선언하시고, 자신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요 8:12). 참빛이신 예수님에게서 빛을 받은 성도가 세상에 그 빛을 비춘다. 장차 들어갈 천국에는 주님의 영광이 비치므로 해와 달도 필요하지 않다(계 21:23).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주의 종이 세상일에 지쳐 말씀과 기도를 준비하지 못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공동체는 말씀을 맡은 종이 성경 연구와 기도와 성도 돌봄에 전념하도록 함께 책임져야 한다. 주의 종은 자기 속에 성령의 불이 먼저 타오르게 해야 하며, 살아 있는 동안 성도들의 회개와 축사(逐邪, deliverance)와 천국 준비를 끝까지 돕겠다는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앞장선 한 사람의 불이 공동체 전체를 밝힌다.

5. 열두 진설병은 생명의 말씀과 제사장의 책임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

  성소의 두 번째 단체적 성결은 진설병의 규례다. 고운 가루로 떡 열두 덩이를 만들어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놓되, 각 줄에 여섯 덩이씩 진설했다. 각 줄 위에는 정결한 유향을 두어 기념물로 삼고 여호와께 화제로 드렸다. 열두 덩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전체가 하나님 앞에 놓여 있음을 보여 준다(레 24:5-7).

  대제사장의 에봇 어깨받이에도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호마노 두 개에 각각 여섯 지파의 이름을 새겨 양어깨에 메었다(출 28:9-12). 이는 제사장이 백성 전체를 어깨에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떡상의 열두 떡은 어느 한 지파도 빠지지 않고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떡은 안식일마다 새것으로 진설해야 했다. 묵은 떡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한 곳에서 먹었고, 새 떡을 다시 여호와 앞에 놓았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영원한 언약이었다(레 24:8-9). 교회도 매주 성도에게 신선한 말씀을 공급해야 한다. 전에 전했던 내용을 반복하여 때우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연구를 통해 그 주간에 공동체가 먹어야 할 양식을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

레 24: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진설병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자신에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요 6:35).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 4:4). 육체가 음식을 먹어야 힘을 얻듯이 영혼도 살아 있는 말씀을 먹어야 성장한다.

  성도가 말씀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 환난과 풍파가 닥칠 때 쉽게 흔들린다. 영이 자란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자리를 지키지만, 영이 마른 사람은 작은 충격에도 넘어간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우유처럼 삼키기 쉬운 말씀만 줄 것이 아니라, 영을 강하게 하고 귀신과 싸울 수 있게 하는 단단한 양식도 공급해야 한다. 성도는 말씀을 씹고 순종함으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떡을 만드는 재료는 백성이 드린 곡식에서 나왔고, 레위인들이 준비하여 제사장의 직무를 도왔다. 말씀 사역 역시 한 사람의 힘으로만 되지 않는다. 성도들이 십일조와 첫 열매(初實, firstfruits)와 헌신을 드리고, 여러 일꾼이 봉사하며, 말씀을 맡은 종이 연구하여 생명의 떡을 진설한다. 각자가 자기 역할을 감당할 때 열두 지파와 같은 교회 전체가 배불리 먹고 거룩해진다.

  등잔대와 떡상 사이에 있던 분향단이 이 단체적 규례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은 데에도 의미가 있다. 기도는 제사장만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목회자에게 기도 제목을 맡기고 자신은 기도하지 않는 태도는 옳지 않다. 성도도 먼저 자기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하며, 결정적인 싸움의 때에 주의 종과 함께 중보해야 한다. 빛과 말씀을 맡은 종의 책임이 특별하지만, 기도에는 온 성도가 참여해야 한다.

6. 신성모독과 동해보복법은 공동체의 성결을 어떻게 지켰는가?

  레위기 24장의 후반부는 성막 밖에서 지켜야 할 단체적인 성결을 보여 준다. 첫째 사건은 신성모독이다. 이스라엘 여인 슬로밋과 애굽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한 이스라엘 사람과 싸우다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했다. 그의 어머니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다(레 24:10-11). 이 사건은 가정에서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 경외를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명령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신다(출 20:7). 삶이 아무리 어렵고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도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대들거나 그 이름을 모독해서는 안 된다. 불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저주하면 마음이 강퍅해져 주님께 돌아오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출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독한 자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그의 머리에 안수한 뒤 온 회중이 돌로 치라고 하셨다. 본토인이든 거류민이든 같은 법을 적용했다(레 24:14-16). 한 사람의 범죄를 온 공동체가 함께 처리함으로 다른 이들이 경고를 받고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성막 밖에서 지키는 단체적인 성결이다.

  필자는 군 복무 중 어려운 상황에 처해 무기고로 불려 갈 때마다 손과 발이 떨리는 두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하나님이 계시는지를 의심하거나 주님께 대들지 않았다. 언젠가는 이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날이 올 것이며, 이 시간을 통하여 내가 주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런 변함없는 신앙의 정절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더 큰 일을 맡기셨다. 하나님은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보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을 쓰신다.

  둘째 규례는 동해보복법이다.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이고, 짐승을 죽인 자는 짐승으로 갚으며, 이웃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그가 행한 것과 같은 정도로 갚게 했다.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게 한 것이다(레 24:17-22). 여기에서도 거류민과 본토인에게 동일한 법을 적용했다.

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이 법의 목적은 복수를 부추기는 데 있지 않았다.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마음대로 때리고 빼앗지 못하도록 형벌의 한계를 정하고 공의를 세우는 데 있었다. 지위와 힘이 있는 사람도 자신이 가한 만큼의 책임을 져야 했기에 함부로 폭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 동일한 해에는 동일한 보상이 따르게 함으로 공동체의 질서와 약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7. 예수님의 원수 사랑은 보복의 악순환을 어떻게 끝내는가?

  구약의 동해보복법은 죄를 억제하고 공의를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죄악 된 인간은 한 번 당하면 같은 만큼에서 멈추지 않고 더 크게 보복하려 한다. 그러면 상대편도 다시 보복하고, 두 집안과 두 공동체의 원한이 세대를 이어 간다. 서로 원수가 된 두 가문의 자녀가 사랑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처럼, 보복은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결국 모두를 파괴한다.

  예수께서는 이 악순환을 끝내는 길을 가르치셨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말을 들었으나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다(마 5:38-44). 상대가 먼저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내가 받은 상처보다 더 큰 사랑으로 응답할 때 원한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친히 그 길을 걸으셨다. 죄 없는 분이 죄인들의 보복을 자기 몸으로 받아 내셨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하셨다(눅 23:34).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공의를 포기하지 않으셨지만, 그 형벌을 독생자에게 담당하게 하심으로 원수를 자녀로 받아들이는 길을 여셨다. 예수님의 희생이 보복의 사슬을 끊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배우자가 상처를 주었다고 똑같이 상처를 돌려주거나, 가족이 나를 무시했다고 더 심한 말로 갚아서는 안 된다. 내가 희생하고 용서함으로 그 자리에서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 이는 불의를 선이라고 부르라는 뜻이 아니다. 공의로운 질서를 세우되 개인적인 원한과 복수를 내려놓고, 회개할 기회를 주며,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교회도 원수 사랑으로 거룩함을 나타내야 한다. 세상의 공동체는 편을 가르고 배척하지만, 교회는 회개한 자를 용서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 직분과 힘을 가진 사람이 약한 자를 억압하지 못하게 공의를 지키면서도, 잘못한 이를 파멸시키는 데 목적을 두지 않고 회복을 바라보아야 한다. 공의와 사랑이 십자가 안에서 만날 때 공동체는 세상과 구별된다.

8. 안식년은 희년을 향해 땅·몸·재물의 주권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레위기 25장의 안식년은 온 민족이 함께 지키는 단체적인 성결례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간 뒤 육 년 동안 밭에 씨를 뿌리고 포도원을 가꾸어 소출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일곱째 해에는 땅을 쉬게 하여 여호와께 안식하게 해야 했다. 밭에 파종하지 않고 포도원을 가지치기하지 않으며, 저절로 난 것을 자기 소유로 거두어들이지 말아야 했다(레 25:1-5).

레 25: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안식년에도 먹을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해에 떨어진 씨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과 손대지 않은 포도나무의 열매가 있었다. 그것은 땅 주인만의 것이 아니었다. 주인과 남종과 여종과 품꾼과 거류민이 함께 먹었고, 가축과 들짐승도 먹을 수 있었다(레 25:6-7). 주인도 먹을 수 있지만 여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 먹었다. 누구도 그 소출을 독점할 수 없었다.

  이 규례의 핵심은 “땅은 네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선언이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제비 뽑아 주셨지만, 소유권까지 넘겨주신 것은 아니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땅에 머무는 거류민이며 동거하는 자다(레 25:23). 육 년 동안 경작하면서 자기 땅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일곱째 해마다 경작을 멈추고 원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이 안식년을 온전히 지키지 않았다. 자기 땅을 놀리고 다른 사람이 소출을 먹게 하는 것이 아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땅에서 뽑아 바벨론으로 보내시고, 그들이 떠난 동안 땅이 70년의 안식을 누리게 하셨다(대하 36:20-21). 온 백성이 함께 지켜야 할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기에 온 민족이 함께 포로의 징계를 받았다.

대하 36: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바벨론 포로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땅을 더럽혔기에 땅이 그 주민을 토해 냈다(레 18:24-25). 둘째, 그들은 안식년을 지키지 않음으로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70년 동안 땅을 비우게 하여 밀린 안식을 되찾으시고, 가나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나타내셨다.

  이 원리는 우리의 몸에도 적용된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의 몸을 지으셨다(창 2:7). 필자가 깨달은 바에 따르면, 사람의 육체라는 땅에 악한 영이 들어와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를 침범하는 일이다. 악한 영은 죄를 통하여 합법적인 근거를 잡고 들어오므로, 사람이 죄를 회개한 뒤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한다. 축사는 내 몸이 귀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 치고 주님의 소유권을 회복하는 행위다.

  귀신이 나간 뒤에는 몸을 다시 자기 쾌락만을 위하여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내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고 의의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롬 6:13, 12:1).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재물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성도를 살리는 데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 내 몸이 내 것이 아니라는 고백이 실제 봉사와 헌신으로 나타나야 한다.

  십일조와 첫 열매도 같은 주권 고백이다. 모든 소득과 소출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인정하기 때문에 처음 것과 십분의 일을 먼저 구별하여 드린다(레 27:30). 십일조는 단지 번 돈의 일부를 내는 행위가 아니라 몸과 시간과 재능과 모든 소유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를 필요 없다고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권을 흐리게 한다.

  안식년은 면제년과 연결되고 마침내 희년의 완전한 회복으로 나아간다. 땅을 쉬게 하고, 빚을 탕감하며, 종을 놓아주고, 잃었던 기업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그 방향이다. 이번 본문에서는 먼저 안식년의 원리를 분명히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것을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주님의 뜻에 따라 이웃과 나누며, 몸과 재물을 하나님께 돌려 드릴 때 희년의 회복을 준비하게 된다.

9. 나오며

  지금까지 정결법과 성결법의 차이, 회개와 말씀의 조명, 성막 안의 등잔불과 진설병, 성막 밖의 신성모독과 동해보복법, 예수님의 원수 사랑, 그리고 안식년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주권을 살펴보았다. 레위기의 성결은 개인이 마음으로만 거룩해지는 일이 아니다. 제사장과 백성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와 토지와 재물까지 함께 하나님께 구별되어야 하는 단체적인 성결이다.

  회개하면 말씀을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열린다. 말씀을 맡은 종은 먼저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성령의 불을 밝히며, 매주 신선한 생명의 떡을 준비해야 한다. 성도는 순결한 기름과 곡식을 가져오듯 자신의 은사와 시간과 물질로 말씀 사역을 돕고, 준비된 양식을 잘 먹어야 한다. 그렇게 제사장과 백성이 함께 충성할 때 교회 전체가 세상의 빛이 되고 환난을 이기는 강한 공동체가 된다.

  성막 밖에서도 거룩해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지 않고,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짓밟지 못하도록 공의를 세워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같은 해로 보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보복의 악순환을 끝내셨듯이, 우리도 용서와 희생으로 가정과 교회의 원한을 끊어야 한다.

  안식년은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가르친다. 이스라엘이 이를 인정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로로 보내고 땅이 70년 동안 쉬게 하셨다. 우리의 몸도 흙으로 지으신 하나님의 것이며, 재물과 시간과 재능도 주님에게서 왔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고 악한 영을 쫓아내며, 몸을 의의 무기로 드리고, 십일조와 첫 열매와 봉사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혼자만 거룩해지려 하지 말고 공동체가 함께 성결해져야 한다.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성령의 불을 밝히며, 함께 말씀을 먹고, 함께 공의를 지키며, 함께 하나님의 소유권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하여 회개와 성령과 생명의 말씀으로 교회를 밝히고 몸과 재물과 모든 기업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봉헌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9월 09일(수)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레위기 24장과 25장을 바탕으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단체적인 성결례의 중요성과 그 영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성막 안의 등잔불과 진설병을 관리하는 제사장의 직무가 성령의 역사와 생명의 말씀을 공급하여 공동체 전체를 거룩하게 유지하는 핵심 사역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막 밖의 신성모독 처벌과 안식년 제도를 통해 모든 삶의 터전과 인간의 육체가 본래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것이 성결의 본질임을 설명합니다. 특히 회개를 통해 영적 통찰력을 얻어야만 성경의 진의를 깨달을 수 있으며, 성도는 이러한 구별된 삶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결국 이 모든 규례는 인간이 탐욕을 내려놓고 창조주께 온전히 복종함으로써 하늘의 복과 구원에 참여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설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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